의정부 건물 4층서 물탱크 터져…폭포처럼 ‘콸콸’
by김소정 기자
2020.06.24 13:42:4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사우나 물탱크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낮 12시 25분쯤 민락동 한 건물 4층에 있는 사우나에서 내부 물탱크가 터졌다. 수압으로 사우나 건물 외벽이 무너져 물이 폭포처럼 아래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1층에 주차된 차량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건물 주변 바닥은 진흙으로 뒤범벅이었다. 관계자들이 주변을 정리하고 있었다. 또한 4층 건물 외벽은 부서지고 3층 창문은 금이 갔다. 한 누리꾼은 “여기 난리났다”, “다친 사람은 없네 주변이 진흙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