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텔, 고화질 영상 및 음성 데이터 간편하게 테스트 가능한 'HT3800' 출시
by김민정 기자
2017.06.21 13:17:1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스마트 기기 제조용 계측기 전문업체인 뷰텔은 HDMI 포트를 통해서 고화질의 영상 및 음성을 출력하는 스마트 기기를 간편하게 테스트가 가능한 계측기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HT3800 (HDMI Test Station)은 HDMI Transmitter 모듈이 장착된 스미트폰, 태블릿 PC, 셋탑박스와 같은 제품의 HDMI Interface 성능을 시험하는 장비로서 HDMI 2.0 규격을 지원한다.
본 제품은 HDMI Interface의 다양한 video 및 audio test pattern을 충족시키기 위해 확장이 용이한 고속 FPGA를 사용하여 다양한 test pattern에 대한 측정을 수행하는 기능을 가진다.
따라서 본 제품은 HDMI 신호의 format(해상도)별 video 및 audio 품질을 최적화된 환경에서 빠른 시간에 측정 가능하며, 특히 양산시 생산제품의 Pass/Fail을 쉽고 빠르게 판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양산 공정 시간의 단축을 위해 최대 2개의 DUT (Device Under Test)에 대한 측정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HDMI Switching 기능을 가진다.
뷰텔의 윤지현 대표는 “ 계속 발전하고 있는 고화질의 영상과 음성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게임기, PC제품군, 셋탑박스, 멀티미디어 기기 등등)를 30초 이내에 간편하게 테스트가 가능한 계측기를 국산화에 성공한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단말기 제조사의 HDMI Interface를 통해 영상 및 음성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등의 양산공정 시험용 계측장비, 통신사업자 검수용 계측장비, 고객사 및 운용센터 A/S용 계측장비 등에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 예상되며, 높은 기술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 덧붙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