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 '산타 바리스타' 발대식

by함정선 기자
2016.12.13 14:53:2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한 ‘산타 바리스타’ 발대식과 모금행사를 개최했다.

스타벅스는 2016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에서 희망기부 스토어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기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타 바리스타 발대식과 모금행사가 열리는 이날 현장에서는 기금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1만원 이상 기부하는 1000명의 시민에게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석구 대표와 바리스타들이 초록 산타로 분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임직원,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미코리더스 소속 미스코리아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와 함께 ‘2016 스타벅스 바리스타 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 기금은 2016년 한 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한 스타벅스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액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기금, 신규 오픈 매장에서 진행되는 ‘머그 모금행사 기금’ 등이 합쳐진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소외계층 아동 후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행사 외에도 전국 96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 비치된 후원안내 엽서를 통해서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2017년1월 12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안내 엽서를 통해 정기후원자 모집을 진행하며,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후원엽서를 통한 정기후원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431명의 고객들이 동참했으며 누적 후원금액 총 3억 90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매월 856명의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