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예스24와 손잡고 도서사업 강화

by임현영 기자
2016.06.28 15:32:0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쿠팡은 국내 최대 도서를 보유하는 온라인 서적 판매 업체 ‘예스24(YES24)’와 제휴를 맺고 도서 사업 부문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쿠팡은 약 50만권에 달하는 단행본·전문서적·해외 원서 등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예스24 역시 쿠팡의 아이템 마켓에 입점하며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고객들은 쿠팡에서 예스24 도서를 구입할 경우 예스24의 빠른 배송 시스템과 함께 쿠팡캐시 적립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편 쿠팡은 예스24 입점을 기념해 ‘도서 베스트셀러 기획전’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문학, 유아동, 취미, 실용, 만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베스트셀러 도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구매 서적에 따라 최대 5%의 쿠팡캐시가 적립되며 로켓페이 결제 활용 시 추가 2%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도서정가제 제외 도서 중 일부는 10% 추가 할인을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표 도서로 영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받은 ‘채식주의자’는 1만800원, 독일·영국·캐나다·노르웨이·덴마크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호평 받은 ‘오베라는 남자’는 1만242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