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국서비스대상' 17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

by경계영 기자
2018.07.06 15:44:42

하석주(왼쪽) 롯데건설 대표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건설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서비스대상’에서 17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999년 국내 주택업계에서 처음으로 ‘롯데캐슬’ 출시해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연 롯데건설은 2014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생활의 품격(Prestige of life)’으로 재정립했다.

롯데건설은 ‘우리 가족이 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입지선정, 상품개발, 디자인, 시공, 사후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앞서겠다’는 브랜드 미션을 달성하고려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롯데건설은 롯데캐슬과 주요 브랜드 아파트를 직접 방문하는 홈 비지트(home visit) 분석을 실시, 거주자의 생활 불편 사례와 주거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 품질과 서비스에 보완·적용한다. 지난해엔 고객 접점 서비스 업무와 관련해서 관리부서 역할·기능을 개선하는 등 프로세스를 전면 수정했다.

브랜드 이미지의 경우 2014년 고급스러움과 클래식에 더 젊고 세련되게 리뉴얼해 확대되는 젊은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듬해엔 ‘Modern Legacy-Classic의 진화(進化)’란 디자인 정체성을 정하고 전반적으로 디자인을 새로 단장했다.



이뿐 아니라 롯데건설은 마케팅·디자인연구소 기능을 강화해 매년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외관,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시설 전반에 대한 디자인을 새로 꾸몄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인구구조 등 빠르게 바뀌는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15년 자산운영부문을 신설해 ‘신동탄롯데캐슬’ ‘동탄2 롯데캐슬’ 등 중산층 대상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고령자나 장애자에게 장벽이 없는 상태)’를 적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초고령 사회 진입에도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지난 5월 입주민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홈서비스 ‘캐슬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단지내 정보 공유, 개인세대별 정보 확인·제어, 택배 확인, 보안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상반기엔 민간임대주택 관련 주거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도 출시됐다. 이는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 가전렌탈, 임대료·관리비 결제 등), 육아교육지원 (맘스카페, 아이키움센터), 가사생활지원 (조식 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단지내 이동이나 다른민간임대 단지로 주택교환이 가능한‘캐슬링크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아파트 외에도 세계 5위·국내 1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토목, 발전, 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획·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의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언제나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한 롯데캐슬의 브랜드 이미지. 사진=롯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