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영통', 일주일만에 계약률 90% 넘어

by정수영 기자
2014.11.18 16:15:11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자사가 분양한 ‘힐스테이트 영통’이 계약체결 일주일만에 90%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18일 전했다. 앞서 진행한 청약에서 모든 타입 순위 내 마감한 데 이어 계약률도 영통 지역에선 최고의 성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1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실시한 ‘힐스테이트 영통’ 계약 진행 결과 17일 현재 2140가구 중 1930가구가 계약을 완료해 일주일여 만에 90%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영통생활권의 우수한 입지와 하반기 힐스테이트의 대표작일 만큼 뛰어난 상품구성, 미국 최대의 디자인 설계그룹 참여 등이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 아파트는 앞서 진행한 청약에서 총 2094가구(특별공급 분 제외) 모집에 3701명이 접수해 평균 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62㎡A타입은 9.2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단지 바로 옆에 2010년 입주한 ‘그대가 프리미엄’이 3.3㎡당 1100만~1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또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혜택까지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가격부담을 낮췄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29층 21개동이다. 전용면적 기준 △62㎡ 442가구, △71㎡ 442가구, △84㎡ 1148가구, △107㎡ 108가구 등 총 2140가구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망포역 인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1-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31)202-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