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록 기자
2026.04.21 09:54:58
30일 코엑스서 ‘2026 올댓트래블’ 개막
200여 기관·기업 참여 역대 최대 규모
전통 강자부터 혁신 벤처까지
K-관광협력단 23개사 총출동
방문위, ‘관광 밸류체인’ 통합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국내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업 모델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집결한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6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에 소속 ‘K-관광협력단’의 대규모 공동관을 운영하며,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올댓트래블은 이데일리와 코엑스, 이즈피엠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국 지자체와 여행사, 관광벤처 등 20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350여 개 부스를 꾸리며 관람객 3만여 명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기술(AI·플랫폼)과 로컬, 미식을 잇는 융복합 관광 전시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동력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이끄는 K-관광협력단이다. 위원회는 인프라, 플랫폼,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관광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23개사(기업 협력단 22개, 환영 협력단 1개)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K-관광의 풀스택(Full-stack) 경쟁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인프라·콘텐츠 분야에서는 이랜드크루즈,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남이섬, 아이파크 리조트 등이 참여해 고도화된 숙박·레저 서비스를 선보인다. 플랫폼·IT 부문은 외국인 대상 플랫폼인 크리에이트립, 한유망, 트래블로카와 더불어 에어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모비에이션, 차박 플랫폼 미니칸캠핑앤모빌리티가 기술력을 뽐낸다.
쇼핑·뷰티 분야는 롯데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현대아울렛, 뷰티플레이가, 엔터·레저 부문은 케이팝센트럴, 펜타토닉(페인터즈), GKL세븐럭카지노,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공연 ‘점프’, ‘이미지 호’ 등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콘텐츠를 제시한다.
위원회는 이번 박람회를 소속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커넥팅’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공동관 내에 참여 기업별 홍보존을 마련하고 콘텐츠 전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관광 스타트업과 중견 기업, 지자체 및 유관 기관 바이어 간의 1대 1 미팅을 지원해 B2B·B2G 협업 계약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리아그랜드세일’과 ‘환영주간’ 등 위원회가 추진하는 주요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홍보하며 업계의 참여를 독려하고 역량 있는 신규 관광 벤처들을 추가 유치해 협력단의 외연을 대폭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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