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5.12.05 10:02:56
'K-헤리티지' 육성 본격화
국가유산 보수정비 5711억원
국가유산 정책 2638억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청은 2026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가 1조497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1조 3874억 원)보다 1097억 원(7.9%) 증가한 수준이다.
국가유산청은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춰 국가유산을 단순 보존·계승하는 데서 나아가, K컬처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글로벌 문화경쟁력 강화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는 데 예산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3300억 원으로 올해(1조2440억 원)보다 860억 원(6.9%) 늘었다. 국가유산보호기금은 1671억 원으로 올해(1,434억 원) 대비 237억 원(16.5%) 증가했다.
분야별 예산은 △국가유산 보수정비·보존기반 구축 5711억 원 △국가유산 정책 2638억 원 △문화유산 1009억 원 △자연·무형유산 906억 원 △세계유산 806억 원 △교육·연구·전시 1067억 원 △궁능원 관리 1285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