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24.01.02 15:23:17
2일 오후 강북삼성병원 찾아 1일 첫둥이 탄생 축하
서울시, 올해부터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본격 추진
2024년 신생아·부모, 양육비·돌봄·이동편의 등 지원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새해 첫날 소중한 생명으로 태어난 신생아들이 우리에게 밝은 미래이자 희망이다. 소중한 출생이 어떤 기쁨보다 우선하도록 다양한 ‘탄생응원’ 제도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강북삼성병원을 찾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둥이로 기록된 아기를 출산한 산모와 배우자를 만나 가정 내 첫 아이 탄생을 축하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의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강북삼성병원의 새해 첫둥이는 지난 1일 밤 12시 4분 태어났다.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고 있는 엄마 고혜인(30)씨와 남편 채영호(39)씨 부부 사이에 태어난 여아(3.22kg) 스벅이(태명)가 주인공이다. 산모와 배우자는 “행복, 감사, 행운 등 이 모든 단어로도 설명이 부족할 정도로 좋다”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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