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8일 인천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식
by박진환 기자
2019.06.05 14:32:17
UCC공모전·국악 앙상블·몽골 전통공연 등 볼거리 풍성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막화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연합(UN)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 방지 협약을 채택했으며,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World Day to Combat Desertification and Drought)’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이 모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산림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아·태지역 산림주간’과 연계해 열리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시상식, 국악 앙상블, 몽골 전통공연, 목공예 체험,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선보인다.
또 산림청 및 푸른아시아 페이스북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우리 정부의 토지 황폐화 방지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고, 새산새숲 운동을 알려 푸른 한반도 만들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