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3.04.17 16:13:44
제9회 방산업체 CEO 간담회 개최
방산수출 권역별로 구체화 해 진행
우선 유럽지역 방산수출 지원 전략 공유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방위산업체 CEO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민관군이 ‘드림팀’(Dream Team)을 이뤄 올해 수출 200억 달러 달성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제9회 방산업체 CEO 간담회에는 방산분야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한국방위산업진흥협회,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부터는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산 수출 권역별로 지역을 구체화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유럽지역 방산수출 관련 업체들이 참석해 의견을 전달하고, 국방부의 유럽지역 방산수출 중점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방부는 유럽지역 방산수출 중점지원 전략을 발표하고, 현재 추진되는 방산수출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방산기업이 원활한 수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업체 제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방산업체들은 유럽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주요 수출 대상국과 정부간(G2G) 협력 강화와 △정책금융 지원확대 △ 방산 중소기업 지원 강화 △ 방산수출 승인 절차 간소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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