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1 우수문화상품' 57점 지정

by윤종성 기자
2021.08.30 16:19:2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우수문화상품’으로 공예, 디자인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등 6개 분야 총 57점을 지정했다.

디자인 분야에서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갈대빗자루 세트, 고려청자 케이스·그립톡, 단청우산, 전통책만들기 키트(사진=문체부)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가 담긴 우수상품을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1년 우수문화상품’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476점을 대상으로 각 지정 분야 전문가들이 원료, 제조기술, 상품성 등 상품의 품질과 시장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 상품의 이야기(스토리텔링), 생산철학 등을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분야 별로는 △공예 14점 △디자인상품 6점 △한복 20점 △문화콘텐츠 4점 △식품 12점 △한식 1점 등이다.

그간 선정된 우수문화상품의 목록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우수문화상품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로 홍보와 유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