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역·풍무역 '역명 개정' 설문조사 시행

by이종일 기자
2018.07.20 14:32:21

24~25일 사우동·풍무동서 실시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24~25일 김포도시철도 김포시청역과 풍무역에 대한 역명 개정 설문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포시청 전경.
앞서 김포시는 지난해 6월 김포도시철도 정거장 10곳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역명을 확정했으나 최근 사우동 명칭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시민 의견을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사우동에 있는 김포시청역과 풍무역(사우동·풍무동 접경지에 있음)을 대상으로 조사해 역명을 개정할 방침이다.



시는 1안 김포시청역 개정(김포시청역(사우) 혹은 사우역(김포시청)), 2안 풍무역 개정(풍무사우역 혹은 사우풍무역), 3안 현행 유지를 제시했다. 설문조사는 사우동과 풍무동에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김포시청역사와 풍무역사는 다음 달 준공 예정이다. 한편 김포도시철도는 내년 7월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