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7.02.24 14:32:49
“초저확산형으로 기존제품대비 효능 우수…시제품 생산”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에스케이(109740)는 바이오사업을 진행 중인 자회사 프로톡스가 개발하는 보톡스(보톨리눔 톡신)와 관련해 현재 보유한 균주는 질병관리본부에 등록돼 안전하게 보관된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최근 보톨리눔 톡신 균주의 출처와 안전성 등에 대한 업체간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증 받은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에 따르면 보유 중인 균주는 질병관리본부(관리번호 4-026-CBB-CO-040)에 등록돼 경기도 향남 프로톡스 연구소에 보관 중이다. 이 균주는 ATCC 3502, Hall strain 균주로 최근 염기서열분석(분석기관 코스모진텍)을 통해 97% 일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주사 후 확산이 잘 이뤄지지 않는 초저확산형이어서 기존 제품보다 효능이 우수하며 시제품을 생산해 전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광철 프로톡스 대표는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효능을 보이는 초저확산형 보톡스 개발과 상용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