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5.08.19 17:05:2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국내 워터파크 ‘몰카’의 촬영 의심자로 보이는 여성이 누리꾼들과 경찰 눈에 띄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 동영상에 찍한 여성 가운데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상태로 거울에 비친 여성이 용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적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수사는 유포자와 촬영자를 추적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일단 최초 유포자를 역추적해 신원을 확인해봐야 촬영자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영상에서 거울에 비친 신원미상의 여성도 용의자 범위에 포함해 수사하고 있으나 아직 수사 초기단계여서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유포자를 찾기 전에 촬영자를 특정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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