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컷뉴스 기자
2011.02.21 20:30:17
[노컷뉴스 제공] ‘만삭 의사 부인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마포경찰서는 남편 A(31)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은 장롱에서 혈흔이 묻은 아내의 트레이닝복을 발견했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는 가사도우미의 진술 등을 보강수사를 통해 확보했다.
경찰은 또 아내가 목 졸려 숨졌을 개연성이 크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소견서 등을 토대로 A씨가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영장이 기각된 뒤 진행된 보강수사에서도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