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제주올레와 업무협약…제주 올레길 지키고 일자리 창출
by김성수 기자
2023.09.12 17:53:30
공무원연금·제주올레, 제주올레길 환경보전 등 지역발전 협력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6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올레해설사 양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올레길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올레해설사(길동무)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제주올레길 환경보전활동 공동추진 △올레길 걷기 축제 지원 등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제주도 관광명품인 올레길 보전과 홍보를 위해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힘을 합치게 돼서 기쁘다”며 “청정 제주를 지키고 가꾸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제주 혁신도시 이전 후 올레7코스 전담 관리기관으로 지정돼서 환경정화 및 플로깅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또한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 중문색달해수욕장 반려해변 입양 등 천혜의 제주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