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경훈 기자
2023.07.20 18:11:3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1일 새벽까지 전국 노선별 안전 점검을 진행해 운행안전이 확인되면 내일 첫 차부터 모든 열차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다만,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유실 등으로 복구에 장기간 소요되는 충북·영동·태백·경북·중부내륙·정선·경전선(광주송정~순천)은 제외하며, 터널·교량·강우량 집중 지역 등 일부 취약 구간에서는 서행으로 인한 지연이 불가피하다.
코레일은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노선별로 선로와 노반구조물, 절개지 등을 점검하고, 구조·토질 관련 외부 전문가와 함께 홍수경보가 발령된 하천 인접교량 10곳의 이상유무를 진단해 안전을 검증하고 있다.
한편, 열차 지연 현황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