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콩 활용 메뉴 상용화…파주시, 조리기술 대상자 모집
by정재훈 기자
2022.03.15 14:38:21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인 장단콩을 활용한 요리의 상용화에 앞장선다.
경기 파주시는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파주시 특화음식 발전을 위해 장단콩요리 경연대회 우수작품을 활용한 조리기술 교육 대상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내 외식업소에 장단콩요리 경연대회 우수작품을 음식점 판매메뉴로 재해석해 조리 기술을 전수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파주시의 특화 음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총 3회의 교육을 통해 회차별로 대상자를 별도 모집하며 4월 28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리교육장에서 1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기본 교육(전통 장류 등) △장단콩 요리대회 우수작품 활용 조리교육 △장단콩웰빙마루 견학 등으로 구성했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음식점 대표자 또는 종업원, 파주시 소재 학교 및 직장에 재직 중이거나 파주시에 거주하는 음식점 창업 예정자로 신청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단콩 조리기술 교육이 업소 운영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장단콩 요리 대중화 및 소비 촉진을 통해 파주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특히 장단콩 요리가 파주시의 대표 먹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