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문화제·마라톤…11월 첫 주말 서울 도심 곳곳 교통통제
by권오석 기자
2017.11.02 14:38:0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주말을 낀 3∼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문화·체육행사가 열려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3일부터 일요일인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 주최로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린다. 이에 따라 경찰은 3일 오후 11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무교로 시청 앞 삼거리부터 모전교까지 약 320m 구간을 진행 방향 전 차로 통제한다.
일요일인 5일에는 송파구와 강남구 일대에서 ‘2017 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열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경주 코스를 따라 순차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대회 코스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천호사거리~수서IC~세곡동사거리를 거친 뒤 성남시 둔전동에서 반환점을 돌아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가는 경로다.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5분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사거리부터 삼성교까지 약 600m 구간 진행방향 전차로를 통제한다.
오전 7시 5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신천IC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약 510m 구간이 진행방향 전차로 통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시간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이용해야 한다면 통제 시간과 구간을 확인해 우회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