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16.01.20 15:21:2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와 저유가 지속 등으로 아시아 증시 전반이 공포에 휩싸이면서 코스닥 역시 흔들렸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7포인트(1.7%) 내린 669.68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659.72포인트까지 빠지면서 660선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외국인은 65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377억원을 순매도했는데 특히 금융투자가 152억원을 팔면서 매도를 주도했다. 개인은 254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0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통신서비스(2.47%), 통신방송서비스(0.3%), 제약(0.01%)를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운송은 4.12% 빠지면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소프트웨어(3.97%), 종이목재(3.9%), 오락문화(3.87%), 통신장비(3.7%), 금속(3.65%), 화학(3.37%), 비금속(3.01%), 섬유의류(3%) 등도 크게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카카오(035720)는 1.75% 하락했고,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이오테크닉스(039030), 파라다이스(034230), 케어젠(214370), CJ오쇼핑(035760), OCI머티리얼즈(036490) 등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씨젠(096530) 등은 상승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플렉스컴(065270)이 280억원 규모 대출 원리금 연체 사실이 발생하면서 4.58% 빠졌다. 반면 세종텔레콤(036630)은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12.24% 급등했고, 국순당(043650)은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1.63%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억4336만6000주, 거래대금은 4조4330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930개 종목이 내렸고 2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