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닉, 아티스트 에이전시 VOTT와 사업 MOU 체결
by이윤정 기자
2022.02.22 15:12: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이코닉은 아티스트 에이전시 VOTT(이하 보트)와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김규식 에이코닉 대표(좌), 변제요 VOTT 대표(우) (사진제공=에이코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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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전략 파트너로서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초상권 및 저작권 강화, 콘텐츠의 NFT 발행 즉, 콘텐츠 자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데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기획, 개발, 운영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2 FW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팬디 런웨이에 오른 유예찬 등 풍성하게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모델, 그리고 프로젝트 그룹 W.O.W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에이코닉 소속 아티스트들과 패션, 커머스 등 사진, 영상계를 대표하는 보트의 포토그래퍼, 비디오그래퍼들이 협업하여 차별화된 콘텐츠 창작에 무게를 싣는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에이코닉과 보트는 초상권과 저작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디지털 콘텐츠를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에이코닉의 초상권, 보트의 저작권을 보유한 공동 콘텐츠를 NFT로 발행해 콘텐츠의 사용 및 이동 경로를 트래킹함은 물론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NFT로 발행된 양사의 콘텐츠는 에이코닉이 보유한 셀렉샵 구축 솔루션을 통해 갤러리 셀렉샵을 생성해 어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규식 에이코닉 대표는 “아직은 초상권과 저작권을 포함한 콘텐츠들이 보호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본인의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화 모델을 만들어 디지털 콘텐츠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코닉은 개인별 맞춤 셀렉샵을 구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 ‘CONIA’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