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12.30 16:26:3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30일 금호피앤비화학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내렸다. 페놀계 체인 제품군에서 우수한 경쟁지위, 주요 제품군 증설 집중에 따른 수급여건 저하, 전방 수요의 안정적 성장 전망, 호황기 대비 현금수익성 감소와 증설투자 진행으로 현금흐름 저하 전망, 양호한 재무안정성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SK텔레시스=한국기업평가는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내렸다. 그룹 내 통신 계열사들과 연계된 사업기반, 수익성·재무안정성·커버리지 지표 등 열위한 재무항목, 실적 회복 불확실성으로 불투명한 수익·재무구조 개선 전망, 최대주주와 계열사 지원 약화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
△페이퍼코리아=한신평은 회사채 신용등급을 ‘BB 부정적’에서 ‘BB- 안정적’으로 내렸다. 국내 2~3위권의 신문용지 제조업체로서의 안정적 시장지위, 수익성 저하로 약화된 현금창출력, 외형·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차입금 규모, 계열 관련 재무부담 등을 고려했다.
△김천에너지서비스=한신평은 기업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미확정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기존 주주 SK E&S와 코오롱글로벌의 지분 매각으로 기존 주주와의 사업 연계성, 유사시 대주주의 지원가능성 등이 약화한 점, 재무적투자자의 배당압력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평택에너지서비스=한신평은 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미확정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기존 주주 SK E&S의 지분 매각으로 기존 주주와의 사업 연계성, 유사시 대주주의 지원가능성 등이 약화한 점, 재무적투자자의 배당압력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SK케미칼(006120)=한신평은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화학·생명과학 부문으로 다각화된 사업구조, 기능성 수지·바이오 디젤·생명과학 부문 등 신규 사업부문의 경쟁력, 안정적인 수익기반, 저하된 재무안정성과 양호한 재무융통성 등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