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경기북부 지자체장 최초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가입
by정재훈 기자
2021.05.12 15:40:36
시장 취임 이후 개인 기부 1513만6천원 달해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경기북부지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12일 오후 3시 남양주시청에서 조광한 남양주시 시장,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조광한 시장(오른쪽)이 강주현 본부장과 인증패를 맞들어 보이고 있다.(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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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리더는 지역사회에 100만 원 이상 기부·약정으로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조 시장은 지난 6일 강원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CEO 아카데미에서 실시한 특강으로 수령한 강의료 68만4000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본인과 가족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수령액을 전액 기부했으며 월 급여 30%를 4개월 간 내놓는 등 시장 취임 이후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금액이 총 1513만6000원에 이른다.
조광한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기부하겠다”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강주현 본부장은 “조광한 시장의 나눔리더 가입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귀한 성금이 값지고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지역에는 현재 71명의 나눔리더가 있으며 이번에 가입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경기북부 지자체장 중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