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한국 '6연패' 도전

by정태선 기자
2016.03.02 15:18:38

이달 23~26일 프랑스서 개최
韓 선수 39명 참가, 3개월 간 합동훈련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달 23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 선수 39명이 39개 직종 경기에 출전한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전 세계 장애인이 직업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1981년 일본 도쿄 대회를 시작으로 2011년 서울 대회까지 모두 8회 열렸고. 한국은 4회 호주 대회부터 8회 서울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우승 및 6연패 달성을 위해 대회 3개월 전부터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직종마다 훈련지도위원을 배치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총 49개 직종의 경기가 열리며 메카트로닉스, 항공정비 등의 첨단 직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회 6연패를 위해 선수들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