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9.17 16:38:18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 꿈과 희망을 선사"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17~19일 사흘간 서울 강서구 소재 한부모·조손 가정 어린이 및 새터민 어린이들을 위해 항공체험과 제주여행 등 견학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한항공(003490)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서구 소재 방화동, 등촌동, 염창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및 소음 대책 지역인 신월동에 거주하는 어린이 총 36명이 함께했다.
이번 견학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17일 대한항공 본사와 김포공항 견학을 마치고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이동해 19일까지 수목원·테마파크 방문, 천지연 폭포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밖에도 올해 ‘한마음 캠페인’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 몽골 식림행사, 의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