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 여성농업인 과정 수료생 100명 초청 워크숍

by김형욱 기자
2018.12.10 15:02:49

11~12일 여성농업인 리더 한마당 페스티벌

농림축산식품부가 올 7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제2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식품 교육을 맡은 정부기관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11~12일 경기도 수원 원내에서 지난 2002년부터 올해에 걸친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 수료자 100여명을 초청하는 워크숍 ‘여성농업인 리더 한마당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농업·농촌 내 여성농업인 지위 향상과 경영역량 강화를 취지로 2002년 관련 과정을 개설했다다. 올해까지 총 393명이 연 12회 과정의 교육을 수료했으며 현재까지도 전국 각지에서 리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원은 행사 첫날 풍물단 축하공연과 함께 일본의 농업·농촌 융복합 사례, 팜 파티 실천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수료생끼리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둘째 날엔 방송인 전유성씨 초청 특강도 예정돼 있다. 수료생 생산 농식품 전시·홍보의 장도 열린다.

서해동 교육원장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놓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선 여성 농업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