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5.03.05 13:36:0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는 5일 오전 흉기 습격을 당한 뒤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들어가면서 “나는 괜찮다”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퍼트 대사는 피습 직후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이송차량에서 내리면서 미국 당국자가 괜찮냐고 묻자 “나는 괜찮다. 나는 괜찮다. 걱정하지 마라(I‘m OK, I’m OK. Hey, guy, Don‘t Worry)”는 말을 반복하고 병원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리퍼트 대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도착 당시 환자복을 입고 있었으며 턱 주위를 붕대로 감았다. 그리고 스스로 차량에서 내려 걸어가는 등 거동에는 큰 불편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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