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안감 18명 인사 단행…본청 수사국장에 박성주
by이소현 기자
2021.07.09 17:06:01
본청 형사국장에 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 내정
김준철 광주·최승렬 강원·정용근 충북·이영상 경북청장 등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청은 9일 경찰청 수사국장에 박성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내정하는 등 치안감 18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형사국장에는 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이 내정됐으며, 경찰청 기획조정관은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파견됐던 김학관 치안감이 임명됐다.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김교태 광주청장, 경찰청 경비국장은 김병수 서울청 공공안전차장, 경찰청 외사국장은 임용환 충북청장,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은 우철문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이 근무하게됐다.
이번 인사로 경찰청 국장들도 대거 이동한다. 김준철 경비국장은 광주청장, 김남현 외사국장은 경기북부청장, 최승렬 수사국장은 강원청장, 정용근 생활안전국장은 충북청장, 노승일 안보수사국장은 충남청장, 이형세 수사기획조정관은 전북청장, 이영상 형사국장은 경북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광호 경찰청 대변인은 사이버수사국장, 이명호 세종청장은 경찰청 안보수사국장, 행정안전부로 파견됐던 이상률 치안정책관은 서울청 공공안전차장, 김갑식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은 서울청 수사차장으로 이동한다.
앞서 지난 달 말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박성주·김광호·이명호 국장, 김학관·우철문 조정관, 이상률 차장 등 6명이 승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