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 인간경영대상 수상

by강경록 기자
2018.12.24 15:50:07

지난 20일 인간경영대상'' 시상식 열려

지난 20일 열린 ‘제4회 HDI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홍섭 회장이 창조혁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사진=쁘띠프랑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 10년간 경기도 가평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를 일군 한홍섭 회장이 인간경영대상(창조혁신부문)을 수상했다.

HDI인간개발연구원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르메르디앙호텔(구 리츠칼튼)에서 ‘제4회 HDI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을 열고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이날 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창조혁신부문 수상자 선정돼 인간경영대상을 받았다.

‘HDI 인간경영대상’은 인간개발연원이 인간존중의 정신과 성숙한 기업가정신을 겸비한 경영자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우리 국가와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여게 걸쳐 경영자 3000여명을 상대로 추천을 받고, 30여명의 추천후보대상에서 심사위원단(위원장 이금룡)과 평가자문위원단(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 선 수상자의 면면도 화려했다. 먼저 창조혁신부문에는 한홍섭 회장과 함께 임병훈 텔스타홈켈 회장이 수상했다. 이어 사회공헌부문에는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과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가, 인재교육부문에는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과 유준식 체리쉬 회장이, 상생지속부문에는 김원길 바이네르 회장과 이대성 KSS해운 대표이사, 특별상에는 이승율 동북아공동연구재단 이사장이, 공로상에는 박호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이 각각 수상자로 나섰다.

이날 김황식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 오늘 수상자들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지도력을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냈고, 이웃에 대한 배려로 기업의 지속적 경영에 필요한 덕목을 보여주었다”라면서 “특히 대한민국을 공부하는 나라로 만든 인간개발연구원이 이 상으로 더욱 사회 확산을 시키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기 바란다”고 상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