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5.07.03 21:33:32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둘째 주에도 분양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서울·수도권 1만 가구를 포함해 전국에 새 아파트 1만 4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21개 사업장에서 총 1만 3746가구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는 한 주 전보다 33% 줄어든 것으로, 경기도 7389가구 등 서울·수도권에 전체 공급 물량의 73%인 9999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일반 및 공공분양 아파트 1만 1264가구, 공공임대 1164가구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3개가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37곳, 계약은 22곳이 예정돼 있다.
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90-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포스코건설이 짓는 이 복합 단지는 최고 47층, 18개 동 규모에 아파트 2610가구(전용면적 59~172㎡)와 오피스텔 238실(전용 84㎡)로 이뤄진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지식산업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반도건설이 짓는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최고 25층 규모에 전용 74~84㎡ 980가구로 구성된다. 9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에서 ‘포천 아이파크’ 아파트 전용 59~84㎡ 498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10일에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서 대우건설(047040)이 김포 풍무2지구에 건설하는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 아파트(전용 59~112㎡ 2467가구)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