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악플러에 "이럴 시간에 생활비 벌어라" 일침
by정시내 기자
2019.12.30 14:30:5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악플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옥주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캡처해 공개했다.
한 누리꾼은 옥주현에게 “X나 못생겼어, 성형 몇 번 했음?”, “예쁜 척 하지마. 성괴(성형괴물이라는 뜻)X아”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옥주현은 “예쁜 척이 역겨우면 보지 마세요”라며 “왜 굳이 이렇게 시간을 저에게 쓰냐. 계정까지 따로 파가며. 이럴 시간에 생활비나 버세요”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잘못을 했으면 비난을 받아야겠지”라며 “하지만 그게 아닌 저렇게 시간을 내 남에게 헛수고하는 분들은 병을 앓고 있는 가여운 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혹시 저런 분들의 수고에 후배분들 다치지 마시라고 제가 받은 DM을 굳이 캡처해 올렸다”며 “오늘의 금쪽같은 시간 속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레베카’와 ‘스위니토드’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