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6.10.25 14:12:51
취업정보 ‘키오스크’ 설치
취업 상담과 특강, 스터디룸 무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대문구는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에 청년 취업을 지원할 ‘일자리카페’를 조성하고, 27일 오후 6시 오픈기념 행사를 갖는다.
서대문구 일자리카페는 기존 스터디 카페인 ‘꿈꾸는 반지하(이하 꿈반지, 연세로5나길 10)’에 들어선다. ‘꿈반지’는 115.34㎡ 크기로 스터디룸, 세미나룸, 북카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입구에 새로 설치된 키오스크(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는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 민간 취업포털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채용정보, 온라인 멘토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또 진로 취업 상담과 전문가 취업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부담 없이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4인실 스터디룸 1실을 무료 제공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각 프로그램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 특히 청년 수요가 높은 스터디룸은 스페이스 클라우드(각종 공간 및 시설물 대여 사이트)를 통해 이용일 하루 전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27일 오후 6시 열릴 ‘서대문구 일자리 카페 오픈기념 행사’에서는 현판식과 함께 ‘이기는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취업 면접 스피치, 면접의 비밀’ 특강이 개최된다. 이날 강의는 질의 응답에 초점을 두어 강사와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일자리카페가 청년들이 취업능력을 높이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02-330-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