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선준 기자
2013.09.10 17:46:13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10일 오후 4시 13분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6동 8층 옥상에서 안전행정부 관리팀 소속 공무원 차 모(46)씨가 작업 도중 1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안행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씨는 건물 옥상에서 건물의 균열 상태를 휴대전화로 찍기 위해 옥상 난간에 얼굴을 내밀다가 발을 잘못 디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후 119구급대원들이 와서 응급처치를 했지만 차씨는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족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