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5.12.02 10:14:20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관련 법률 재정비 착수
첫 예산안 여야 합의…"728조 예산총액 지켜내"
[이데일리 하지나 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월 3일을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률 개정에 나선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가 인정한 빛의 혁명을 민주화 운동으로 공식화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년 전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심장부가 무너질 뻔한 벼랑 끝에 서 있었다”면서 “그날 대한민국을 지켜낸 힘은 제도도 권력도 아닌 바로 주권자인 국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의 위협에 맞서 언론은 침묵하지 않았고 양심 있는 군인들은 명령보다 범법을, 국회는 민주공화국을 지켜낸 마지막 방파제가 됐다”면서 “우발적 저항이 아니었고, 민주국가의 근본을 지켜내겠다는 국민적 결단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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