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금융그룹, 유해란 프로와 서울재활병원에 3000만원 기부
by양지윤 기자
2023.12.12 17:12:4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소속 골프선수 유해란 프로와 함께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 다올금융그룹은 유해란 프로가 함께 서울시 은평구 소재 서울재활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이사,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 유해란 프로.(사진=다올금융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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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은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척수손상, 뇌성마비, 발달장애,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소아 외래진료 2년, 청소년 외래진료는 3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대기환자가 많으며, 본관 및 부속 건물이 비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새 병원 건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 건립 취지에 공감한 다올금융그룹은 LPGA에 진출한 후원선수 유해란 프로의 첫 우승과 신인왕 달성을 기념해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후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해란 프로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약 2800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성황리에 이벤트를 마치며 다올금융그룹은 기부금 2000만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유해란 프로가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1000만원을 추가해 총 30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유해란 프로는 “생애 첫 LPGA 우승의 기쁨을 이런 의미 있는 일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다올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이 하루빨리 세워질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재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소아, 청소년 환자들이 하루빨리 질 좋은 의료환경에서 치료받기를 희망하며 기부에 동참했다”며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이 조속한 시일 내에 건립되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