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12.10 13:54:0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미구개 연방검찰로부터 세무 관련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헌터는 9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델라웨어주 연방검찰이 내 세금 문제를 조사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왔다”면서 “나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검토를 통해 내가 합법적이고 적절하게 일 처리를 했다는 게 입증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이든 인수위원회 측은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몇 달간 인신공격 등 어려운 도전을 통해 싸워온 아들이 더 강하게 부상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헌터가 세금 문제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은 선거인단 투표를 앞둔 바이든 당선인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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