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표 관광지, 가평 휴양시설 6일부터 일부 개장

by정재훈 기자
2020.05.04 15:35:42

산장관광지·칼봉산자연휴양림·자라섬캠핑장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대표적 관광도시인 가평군의 휴양시설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영업을 재개한다.

경기 가평군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중인 산장관광지과 칼봉산자연휴양림, 자라섬캠핑장 등 3개 시설에 대한 운영을 6일부터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자라섬오토캠핑장과 연인산다목적캠핑장, 실내체육시설은 개방을 보류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개방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자라섬캠핑장.(사진=가평군)
이를 위해 군은 이용자들에 대한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 손독제 비치, 소독 실시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한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감염병 확산의 사전 차단을 위해 관광휴양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영화관,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무기한 휴관(장)했다. 또 3월 7일로 예정됐던 호명호수 개방일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으며 2개 노선 6대의 가평 순환관광버스 운영 중지, 관광안내 5개소 및 문화관광 해설사 임시 휴무도 그대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