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선상원 기자
2016.04.08 17:52:17
[이데일리 선상원 원다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법정 후보자 토론회에 불참한 새누리당 후보자들에 대해 “물건도 안보여주고 강매하는 악덕상인과 같은 행태”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윤재관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8명, 국민의당 1명의 후보가 선관위가 주최하는 법정 후보자 토론회에 불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특히 불참자의 면면을 보면 새누리당 지도부와 소위 진박 후보들이 주인공”이라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서청원 김을동 최고위원, 김석기 곽상도 후보를 질타했다.
윤 부대변인은 “유신시대 유정회처럼 국회의원은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이 뽑는 것으로 생각하고 법정 토론회에 불참한 것인지 묻지 않은 수 없는 진용”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