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01.06 15:01:5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6일 북한이 수소탄 실험 성공을 주장함에 따라 방사성 물질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KINS는 이날 “북한의 수소탄 방사능이 발생해도 남한에 안 내려오고 동해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INS의 전국 134개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은 공기 중 방사성 물질을 감지하는 시설이며, 그 가운데 강릉측정소는 전국 지방방사능측정소 가운데 북한의 핵실험 장소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을 통해 핵실험 여부를 확인하려면 핵실험에서 발생한 제논 등 방사성 물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3∼4일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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