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제조사 망라'..19일부터 쇼핑대전 열린다

by윤종성 기자
2015.11.19 12:46:22

유통산업연합회 주관 ''K세일 데이'' 개최
총 72개社 참여..26일간 다양한 프로모션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산업연합회가 오는 20일부터 총 26일간 유통사와 제조사를 망라하는 쇼핑대전인 ‘K세일 데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통산업연합회 유통분야 협ㆍ단체 7개(체인스토어, 백화점, 편의점, 프랜차이즈, 전국상인연합회,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체인사업협동조합)와 유통기업 7개로 구성된 민간협의체로, 2013년 출범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K-세일 데이’는 유통산업주간(12.1~3)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합동 세일행사로, 연말마다 업종· 업체 별로 개별 추진되던 세일행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산업연합회 소속 회원사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대형 제조업체, 전문소매점, 외식서비스업체 등 72개사가 참여한다.



업종 별로는 △백화점 6개사가 10~50%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 슈퍼마켓)은 생활용품 및 식품을 중심으로 10~50% △전자제품 유통전문점은 30~50% △대형 제조업체는 가전제품, 의류를 중심으로 20~40%의 할인율을 각각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전 세일행사에서 포함되지 않았던 브랜드를 포함하고, 패션, 리빙, 가전, 식품, 아웃도어 등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의 차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 많은 전통시장이 참여하도록 김장행사, 테마축제 등을 마련하고, 시장별 특판 이벤트 등을 전국 500개 전통시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 제조업체의 판로 개척과 직접 판매 기회를 늘리기 위해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도 개최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과 행사품목, 할인율 등 보다 세부내용은 ‘K-세일 데이’ 공식 홈페이지(www.k-saleda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업체 현황(11.18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