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 개관

by김성수 기자
2022.11.01 15:18:22

연면적 약 10만㎡ 규모…GX룸·회의실·접견실 등 공간 특화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SK디앤디(SK D&D)는 서울 영등포 지역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준공을 마치고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생각공장’은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를 지향하는 SK디앤디의 오피스 브랜드다.

‘생각공장 당산’ 외부사진 (사진=SK디앤디)
SK디앤디는 지난 2020년 ‘생각공장 성수’를 처음 개관한 데 이어 지난달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을 선보였다.

생각공장 당산은 지하 4층∼지상 15층, 3개동, 연면적 약 10만㎡(약 3만평)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다.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 인테리어 설계사 스튜디오베이스와 이헌정 작가가 참여해 차별화된 공간 설계에 공을 들였다.

단순한 업무시설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으로 일과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3개 별도 건물을 통합할 수 있는 복합 로비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메인 로비는 외부의 썬큰(sunken) 계단 및 광장과 연결해 지역 커뮤니티와 접근성을 강화했다. 실버유리와 루버 입면 특화로 디자인 요소를 더했고, 일부 호실의 경우 2개 층으로 프리미엄 듀플렉스 유닛을 구성했다.

입주사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에는 GX룸, 샤워실, 접견실, 테라스형 정원 등 다양한 어메니티(생활 편의시설) 공간을 마련했다.

앞서 성수에서부터 적용된 생각공장의 시그니처 라운지인 ‘생각담장’은 프라임 오피스급으로 설계된 공용 라운지다.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와 함께 입주자들에게 편리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황선표 SK디앤디 부동산뉴프론티어본부 본부장은 “생각공장은 ‘실제 이용자’를 중심에 둔 프라임급 오피스형으로 설계,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며 “단순히 일하는 공간이 아닌 소통하고 혁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디앤디는 생각공장 성수, 당산에 이어 지난달 초 생각공장 구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해 매입한 영등포구 양평동 한국지엠 정비소 부지에 생각공장 영등포(가칭)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