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 발표…전국 밤까지 강한 소나기

by김경은 기자
2021.07.19 14:27:4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상청은 19일 오후 2시 15분을 기해 서울(서남권 제외)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돼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점차 확대 되고 강도도 강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 밤 9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은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