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4.10.31 17:08:3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KT(030200)가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은 수수료 및 사업경비 증가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3분기보다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인회 KT 전무는 “KT렌탈과 KT캐피탈의 매각이 완료되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아진 차입금 규모를 단기간에 낮추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통법으로 인한 휴대폰 판매량 감소 추세가 계속된다면 4분기의 마케팅 비용은 과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