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6.01.19 11:51:57
野“부실 투성이” VS 與“직접 검증해야”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혜훈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료 제출 부실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야가 청문회 개회 여부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결국 여야 간사는 추가 협의를 통해 향후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청문회는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면서도 “이에 대해 청문회를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여야 두 간사가 협의해서 합의해오면 다시 회의를 속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재경위는 당초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임 위원장이 청문회 안건 상정을 거부하면서 여야가 크게 충돌했다. 개회를 앞두고 의사진행 발언을 이어지며 후보자 자료 제출 수준과 일정 조정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격화됐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철저히 따져 묻는 모습을 국민 앞에 보여줘야 한다”며 “위원장이 먼저 합의를 뒤집고 보이콧을 선언하고 국민의힘이 청문회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 간사인 정태호 간사도 “요구된 26개 자료 가운데 19개는 제출 가능으로 얘기했고 순차적으로 제출하고 있다. 일부 미제출 자료는 개인정보 보호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면서 “청문회를 열고 추가로 자료를 요구하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