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4.08.14 16:25:06
아연과 연 생산 부산물과 PCB 리사이클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되는 동(구리) 제품이 전문인증 기관인 SGS로부터 재활용 원료 100%를 사용해 생산되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다른 동 제련소와 달리 생산되는 동을 모두 재활용원료를 사용해 만들고 있다. 아연과 연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과 폐전자제품의 PCB(인쇄회로기판) 등에서 리사이클을 통해 동을 생산하고 있으며, 타 기업과는 달리 별도의 동정광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그동안 구두 또는 실제 확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설명을 인증서를 통해 증명할 수 있게 된 만큼 자사 리사이클링 동의 장점을 좀 더 객관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