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중앙지검 '김만배 허위인터뷰 의혹' 특별수사팀 구성

by이배운 기자
2023.09.07 16:52:53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 구성
"선거제도 농단한 중대사건 엄정하게 수사"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7일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7일 오전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수사팀은 반부패수사제3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고, 반부패수사제3부 검사를 중심으로 중앙지검 소속 선거·명예훼손 등에 전문성을 갖춘 검사 10여명 규모로 구성된다.



서울중앙지검은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유사한 내용의 허위 보도와 관련 고발 등이 이어져 민의를 왜곡하는 시도를 함으로써 헌법상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농단한 중대사건에 대하여 신속, 엄정하게 수사해 전모를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