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첫 여성 예산총괄과장 탄생…과장급 70% 교체
by김은비 기자
2023.02.10 15:12:19
13일자로 과장급 정기인사
1980년대생 젊은 과장도 2명→5명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가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에 처음으로 여성 과장이 임명됐다. 기재부 여성 과장 비중도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 [이데일리 김태형]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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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는 13일자 과장급 정기 인사를 통해 전체 117명의 과장 중 70%인 82명을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수출·민생 등 실물경제의 어려움과 세계경제 위축,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끌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유능한 여성 인재 임용을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장윤정 현 예산정책과장이 여성 최초로 예산총괄과장을 맡게 됐다. 장 과장을 비롯한 여성 과장은 총 24명으로 작년보다 3명 늘었다. 전체 기재부 과장의 20.5%다.
또 기수중심 인사를 타파하기 위해 젊은 과장과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 임명했다. 1980년대 과장이 2명에서 5명으로,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은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기재부는 “이번 과장급 인사는 부총리가 1·2차관과 논의해 인사 기준 및 방향을 정한 후, 개인별 희망 실·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급 및 국장들의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고 했다.
△홍보담당관 곽상현 △혁신정책담당관 정남희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권기중 △예산총괄과장 장윤정 △예산기준과장 권재관 △기금운용계획과장 이민호 △예산관리과장 이희곤 △고용예산과장 이지원 △고용예산과장 이지원 △교육예산과장 김정애 △문화예산과장 이혜림 △기후환경예산과장 강우진 △총사업비관리과장 안순헌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강경표 △국토교통예산과장 박재형 △농림해양예산과장 박정민 △연구개발예산과장 김준철 △복지예산과장 김경국 △연금보건예산과장 김완수 △지역예산과장 오현경 △안전예산과장 문상호 △법사예산과장 조규산 △행정예산과장 이복원 △국방예산과장 김의영 △방위사업예산과장 이철규 △조세정책과장 이재면 △조세특례제도과장 양순필 △조세분석과장 최진규 △소득세제과장 박지훈 △법인세제과장 김문건 △금융세제과장 배병관 △재산세제과장 최영전 △신국제조세규범과장 이영주 △관세제도과장 김영민 △산업관세과장 박경찬 △관세협력과장 박은영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이종수 △물가정책과장 장보현 △정책기획과장 황경임 △거시정책과장 정규삼 △신성장정책과장 임혜영 △서비스경제과장 이근우 △지역경제정책과장 윤수현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황인웅 △인력정책과장 김시동 △노동시장경제과장 박성궐 △복지경제과장 정원 △연금보건경제과장 강병중 △미래전략과장 심규진 △인구경제과장 조현진 △기후대응전략과장 윤정주 △국유재산정책과장 남동오 △계약정책과장 류중재 △국채과장 조성중 △국유재산조정과장 정동영 △출자관리과장 김장훈 △재정건전성과장 이성원 △재정제도과장 정희철 △재정정책협력과장 하태원 △재정정보과장 신대원 △재정관리총괄과장 유형선 △재정성과평가과장 한재용 △타당성심사과장 윤범식 △민간투자정책과장 오정윤 △회계결산과장 김수영 △공공정책총괄과장 정유리 △공공제도기획과장 김유정 △평가분석과장 하승완 △인재경영과장 황희정 △윤리경영과장 노판열 △공공혁신과장 박성주 △경영관리과장 최우석 △외화자금과장 유창연 △외환제도과장 이준범 △금융협력과장 범진완 △다자금융과장 곽소희 △대외경제총괄과장 심현우 △국제경제과장 김봉준 △통상정책과장 이재완 △통상조정과장 장의순 △개발사업과장 김영현 △기금사업과장 김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