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서 진위 시험인증 구축"..TTA, FIDO Alliance와 맞손
by김현아 기자
2022.12.05 17:07:17
디지털 문서 진위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왼쪽부터) 최영해 회장 [TTA] / Andrew Shikiar 이사장 [FIDO Alliance] 사진=T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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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TTA)와 FIDO Alliance(이사장 Andrew Shikiar)는 2022년 12월 5일 ‘디지털 문서 진위 여부 검증(Document Authenticity, DocAuth) 표준 개발 및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 DocAuth 표준 개발 ▲ DocAuth 시험인증 체계 구축 ▲ DocAuth 인증 활성화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FIDO Alliance는 디지털로 변환된 문서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는 솔루션에 대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일관된 시험평가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업계 요구에 대응해 2021년 10월 DocAuth 요구사항 표준을 제정했다.
FIDO(Fast Identity Online) Alliance는 온라인 환경에서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안정성이 있는 인증방식인 FIDO 기술표준을 정하기 위해 2012년 7월 설립된 협의회로 구글, 마스터카드,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TTA 등 전 세계 25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TTA는 FIDO Alliance의 정회원으로서 2017년부터 FIDO 국제공인 보안성 및 생체인식 시험소를 운영하면서 국내 기업 제품의 보안성 개선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TTA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FIDO Alliance와 긴밀히 협력하여 DocAuth 국제공인 시험소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국내 기업 제품의 보안성 제고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하여 DocAuth 표준 기술 고도화 및 인증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해 TTA 회장은 “비대면 디지털 환경에서 문서 위변조 검증 솔루션을 일관성 있게 평가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국내 산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FIDO Alliance의 Andrew Shikiar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이 DocAuth 요구사항에 적용되어 디지털 문서 보안 업계 전반의 기술 수준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