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차관, 세종시 규제자유특구 실증 현장 방문

by함지현 기자
2022.06.13 16:37:11

세종 자율주행 특구부터 규제자유특구 현장점검 시작
실증현황 및 성과 점검…특구사업자들 격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3일 규제자유특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세종시 규제자유특구 실증 현장’을 방문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3일 세종시 자율주행 특구를 방문해 규제자유특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세종 자율주행 특구’는 지난 2019년 7월 자율주행 분야 최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자율주행 셔틀·로봇 등에 대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특구사업자들은 세종 중앙공원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여객운송과 음식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증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가 구축돼 특구기업 등의 자율주행 연구와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조 차관은 실증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세종시는 중앙공원 내 자율주행 전용도로, BRT 노선 등 자율주행에 유리한 교통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실증 이후 실제 사업화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자율주행 분야 정책 수립 시 특구사업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번 세종 특구 방문에 이어 다음주에는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방문할 예정이다.